7개월 전에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했을 때 러시아가 투입한 병력이 19만 명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금세 끝날 줄 알았던 자칭 군사 작전,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으로 늪에 빠지면서 사망, 부상, 탈영 등으로 손실을 입은 병력이 8~9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개전 즉시 18~60세 총동원령 내렸기 때문에 정규군, 예비군 합쳐서 현재 70만 명 병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. 러시아군의 이번 군 동원령 대상자가 30만 명. 군 복무자 경험들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에게 계약직 군인의 신분과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쇼이구 국방장관이 대학생 동원은 절대 없을 거라고 했지만 이미 러시아인들은 해외 탈출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일한 러시아에서 가는 직항편인 튀르키예 등으로 가는 항공권은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2차대전 후에 첫 동원령을 내린 배경은 전선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. 우크라이나 지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쪽 부분,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인데요. <br /> <br />이 지도에서 붉은색 부분을 약간 왼쪽으로 옮겨서 저희가 강조를 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루한스크, 도네츠크 이 지역이 돈바스 지역이죠. 그리고 이쪽 헤르손 지역까지를 점령하고 있는 것이고요. <br /> <br />하르키우, 제2의 도시 여기를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남부 요충지인 헤르손도 지금 위협을 러시아군이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금 이 점령 지역들에 대해서 주민투표를 통해서 합병을 공식화하는 투표를 부랴부랴 내일부터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그만큼 지금 급해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 예측보다는 늘 더 나갔던 푸틴. 최악의 시나리오인 장기전, 전면전. 더 나아가서 핵 전쟁 가능성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어제 러시아 루블화와 러시아 증시는 급락했고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경제가 예측불허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221000106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